오픈소스 취약점 노출 막고, 기능 강화 위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KMS(케이엠에스테크놀로지, 대표 이창표)는 오늘, 시높시스가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17개 산업분야 애플리케이션의 오픈소스 사용 현황을 분석한 ‘2020 오픈소스 보안과 리스크 분석(OSSRA)’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높시스가 지난 2015년 이후 올해로 5번째로 발간한 ‘2020 오픈소스 보안과 리스크 분석’ 연례 보고서는 OSS 라이선스 관리 솔루션인 ‘블랙덕 오딧 서비스’ 팀이 진행한 것으로, 인터넷-모바일 앱, 제조-공업-로보틱스, 헬스케어-건강 기술-생명 과학, 인터넷-소프트웨어 인프라스트럭처를 비롯한 총 17개 산업 분야의 1,253개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오픈소스 보안 및 라이선스 관리 현황을 분석한 내용이 담겨 있다.

‘2020 오픈소스 보안과 리스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에 감사한 코드베이스 중 99%가 오픈 소스를 포함하고 있었다. 2019년 감사 대상 코드베이스에서 평균 445개의 오픈 소스 컴포넌트를 식별했으며, 이는 2018년의 298개 대비 상당히 증가한 숫자다.

오픈 소스를 구성하는 코드베이스의 비율 또한 동일 기간에 지속적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실제로, 17개 산업 군 중 9개 산업 군에서의 모든 코드베이스가 최소 하나 이상의 오픈 소스 컴포넌트를 포함하고 있었으며, 최대 70%까지 오픈소스로 구성되어 있었다. 전체 코드베이스 중 오픈 소스 컴포넌트를 포함하지 않은 코드베이스의 비율은 단지 1.2%에 그쳤으며, 파일 수로는 1,000개도 되지 않았다. 이것은 오픈소스가 사유 소프트웨어나 상용 소프트웨어를 대체했음을 시사한다. 첫 번째 보고서를 발간한 2015년 당시에는 감사 대상 코드베이스 중 36%가 오픈 소스였던 것에서, 2019년에는 70%로 기준 2배가 되었다.

조사대상 전체 17개 산업군의 코드베이스에서 124개 오픈 소스 컴포넌트가 공통으로 사용되었음을 확인했다. 가장 많이 사용된(해당 컴포넌트를 포함한 코드베이스 비율 기준) 오픈 소스 컴포넌트 5개는 jQuery(55%, HTML 단순화를 위해 설계된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라이브러리), Bootstrap(40%, 반응성, 모바일 중심 프론트엔드 웹 개발을 위한 CSS 프레임워크), Font Awesome(31%, 폰트 및 아이콘 도구킷), Lodash(30%, 공통 프로그래밍 태스크를 위한 유틸리티 기능들을 제공하는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 jQuery UI(29%, GUI 위젯, 동적인 시각 효과 및 테마 집합)이다.

‘2020 오픈소스 보안과 리스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감사한 코드베이스 중 75%가 최소 하나 이상의 공개된 취약성을 가지고 있었다. 해당 비율은 2017년 78%, 2018년 60%였던것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코드베이스당 평균 82개의 취약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식별되었다. 또한 고 위험 취약성 비율도 2018년의 40%에서 2019년에는 49%로 증가했다.

[기사 더 보기]


[출처 : 데일리시큐 https://www.dailysecu.com]

[기자 :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