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영 / jysong@zdnet.co.kr 2013.07.16 / PM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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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대표 정철길)는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김용민)과 공동으로 빅데이터 분야 교육, 공동연구를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성북구 정릉동 국민대 경상관 1층 경영대학원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원석 SK C&C 컨설팅본부장과 김용민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 C&C, 국민대는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경영MBA과정’을 개설하고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빅데이터,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분야 공동연구추진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전문역량,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양성에 나선다.

 

올해 8월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에 개설되는 국내 최초의 ‘빅데이터경영MBA과정’은 비즈니스 관점에서 빅데이터 관리, 분석을 경영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빅데이터경영 전문가’,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배출을 목적으로 한다. 

 

▲ 16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국민대학교 경상관1층 경영대학원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SK C&C 컨설팅본부장 이원석 상무(사진 왼쪽),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김용민 학장이 협력을 다짐했다.

SK C&C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전문역량, 실제 산업별 분석사례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 강사진으로는 SK C&C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SK C&C는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관련 연구활동, 학계 정보교류 등 국민대와의 발전적인 관계도 지속적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국민대는 특히 ‘빅데이터 및 비즈니스 애널리틱스’라는 신기술 분야에 대한 경영학 석사과정을 개설함으로써 차별화된 특성화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김용민 국민대 경영대학원장은 “국민대는 올해 경영대학원에 빅데이터경영MBA과정과 학부과정에 빅데이터경영 통계전공을 개설했고 내년에 일반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라며 “국내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선도하는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