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에 KT의 I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출범한 KT DS는 통신과 ICT 분야의 IT 아웃소싱 수행 경험과 5대 핵심기술 ‘오빅스(OBICs: Open source, Big data, IoT, Cloud, Security)’를 앞세워 미래융합형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블록체인 등 신기술 확보와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 힘쓰고 있다.

 

 

◆2010년부터 오픈소스 도입 마스터플랜 수립 추진 = 특히 오픈소스 분야에서 KT DS의 자체 상품군인 ‘오픈소스 토털 서비스’ 제공, 국내 최대의 오픈소스 도입 및 운영, 그리고 300여건의 오픈소스 전환 경험 등 국내 오픈소스 넘버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T DS는 우수한 오픈소스 전문 기술 인력으로 오픈소스 도입과 적용에 이르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해 KT 그룹의 오픈소스SW 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T 그룹의 많은 오픈소스 적용 프로젝트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픈소스SW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2015년부터는 대외 오픈소스 사업에도 진출해 많은 고객사들로부터도 기술역량과 신뢰를 인정받고 있다.

 

KT DS가 이처럼 오픈소스에 적극 투자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0년부터이다. 2010년에 오픈소스 도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지금까지 꾸준히 전사적인 확산 작업을 펼쳐왔다. 2010년 당시 세운 오픈소스 마스터플랜은 시스템 다운사이징 전략에 따른 것이었다. 다운사이징 전략은 하드웨어는 유닉스에서 가상화 및 클라우드로, 소프트웨어는 오픈소스로 바꾼다는 등 2가지가 그 골격이었다.

 

KTDS는 이러한 전략에 따라 초기에는 운영체계(OS), 데이터베이스(DB),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웹(WEB) 등 시스템 소프트웨어 영역에 오픈소스를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다수 추진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성능, 안정성, 비용절감 가능성을 확인했다.

 

KT DS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픈소스 거버넌스 수립과 오픈소스 전담 조직 구성, 표준화 작업, 오픈소스 도입 및 운영 기술인력 확보, 기술지원 체계 구축 등 오픈소스/클라우드 퍼스트 정책을 내걸고 오픈소스SW를 전사 시스템에 확대해 왔다. 현재는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까지 오픈소스SW를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대기업들은 오픈소스로는 매출 극대화가 어렵다는 점을 들어 오픈소스 사업에 선뜻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 KT DS의 이러한 행보는 이례적이다. 특히 오픈소스SW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그것도 대기업이 전향적으로 오픈소스SW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점은 돋보인다.

 

오픈소스SW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 = KT DS는 국내 오픈소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생태계 조성과 선진 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오픈소스 DBMS 전문회사인 엔터프라이즈DB(EDB),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형 플랫폼 전문회사인 피보탈(Pivotal), 라트비아의 모니터링 솔루션 전문회사인 자빅스 시아(Zabbix SIA) 등 글로벌 오픈소스SW 선진 기업과의 기술 협약을 체결하고 오픈소스SW 기술 전파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국내 중소 오픈소스SW 업체를 포함해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와의 파트너십으로 오픈소스SW 산업 내 상생 협력과 오픈소스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고 있다.

 

   
▲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왼쪽부터 EDB, 피보탈, 자빅스 시아)

 

KT DS는 한국공개SW협회 부회장사로서 오픈소스 솔루션/서비스 분과를 주도하고 있다. 오픈소스SW의 확산을 위해 기업, 대학,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컨퍼런스 개최, 오픈소스 세미나 개설, 강의 등으로 오픈소스 기술인력을 육성하고, KT DS의 오픈소스 경험과 사례 전파, 오픈소스SW 적용을 위한 전략과 노하우를 공개해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KTDS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동안 오픈소스SW 도입으로 80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과 기업 경쟁력 확보, 신기술 오픈소스 도입 기반 마련 등의 효과를 냈다.

또 최근 3년간 중소기업 개발자 1,900여명을 대상으로 SW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오픈소스SW 개발자 양성에도 힘썼다.

 

KT DS는 이처럼 국내에서 공개SW의 확산과 활성화에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에는 ‘공개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표창’의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5년 전략적 사업으로 ‘오빅스’ 추진 = KT DS는 회사의 미래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투자로 2015년부터 ‘오빅스(OBICs: Open source, Big data, IoT, Cloud, Security)’를 전략적 사업으로 추진했다.

그 중 KT DS의 ‘오픈소스 토털 서비스’는 오픈소스의 서비스 라이프 사이클(컨설팅-유통-구축-전환-기술지원-컴플라이언스)을 종합 지원하는 오픈소스 서비스 패키지로, 모두 6가지 서비스로 이뤄져 있다.

6가지의 오픈소스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거버넌스(Governance) 서비스
오픈소스 도입 및 표준화, 통합관리 등 오프소스 거버넌스 컨설팅을 제공한다.

 

▲유통•판매 서비스 
KT DS는 미국의 레드햇과 EDB(엔터프라이즈DB)사의 리셀러로, 상업용 오픈소스 SW에 대한 연간 사용권(Subscription)을 판매한다.

 

▲설치지원 서비스 
오픈소스 운영체계(OS), 데이터베이스(DB),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웹(WEB) 영역의 오픈소스 SW를 검증하고 최적화된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술지원 서비스 
오픈소스 운영기술지원과 성능 테스트, 버그 및 패치 대응, 장애 종합 진단•처리(Trouble shooting), 기술 가이드 등 다양한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전환 서비스
상용SW를 오픈소스SW로 전환하기 위한 사전 진단 및 전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서비스 
커뮤니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IT관련 법, 규제 준수) 이슈에 대해 검증 툴 도입 및 오픈소스 라이선스 컨설팅을 제공한다.

 

<그림> KT DS 오픈소스 토털 서비스

   
 

 

KT DS의 오픈소스 토털 서비스에는 자체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 7종도 포함돼 있다. 7종의 오픈소스 솔루션은 다음과 같다.

 

▲오빅스 와치(OBICs Watch): Zabbix 기반 시스템 통합 관제 솔루션(SMS)와 웹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APM)

 

▲오빅스 오케스트라(OBICs Orchestra):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

 

▲오빅스 데브팩(OBICs Devpack) : PaaS 솔루션

 

▲오빅스 데이터아크(OBICs DataArk) : 빅데이터 수집, 분석 솔루션

 

▲오빅스 데브프로(OBICs DevPro) : 어플리케이션 개발 프레임워크

 

▲오빅스 컴파스(OBICs COMPASS) : 오픈소스 라이선스 및 컴플라이언스 관리 솔루션

 

▲큐 포털(Q-Portal) : 엔터프라이즈 포털 솔루션

 

◆“오픈소스SW 활동 지속 강화할 터” = KT DS 오픈소스사업팀 주석훈 팀장과 최재희 차장은 “KT DS 임직원들은 지속적인 오픈소스SW 활동을 통해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과 산업 성장은 물론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더보기]

 

 

출처 : BI코리아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

링크 : http://kossa.kr/xe/link2/2015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