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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imc@zdnet.co.kr 2010.07.05 / AM 10:52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대표 우미영)는 아파치 하둡(Apache Hadoop)에 연동되는 오라클 커넥터 개발을 위해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클라우데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하둡'은 수천 개 서버에 분산된 페타바이트(PB)급 대용량 데이터 저장, 처리에 쓰이는 오픈소스SW 프레임워크다.

 

퀘스트소프트웨어가 개발하는 프로그램은 코드명 ‘오라웁(Ora-Oop)’으로 불리며 오라클 DB와 하둡 양방향간 데이터 전환을 지원한다. SQL Db를 하둡으로 전환하는 ‘스쿱(Sqoop)’에 추가될 예정이다. 스쿱은 하둡용 클라우데라 배포판(CDH)’ 최신 버전에 포함된다.

 

퀘스트소프트웨어는 오라웁이 오라클 데이터 타입과 테이블 변수를 지원해 기존 하둡과 오라클 간 인터페이스와 관련된 성능 문제들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연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인 오라웁은 퀘스트소프트웨어와 클라우데라 CDH 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게 된다.

 

가이 해리슨 퀘스트소프트웨어 개발 이사는 “CDH로 하둡을 적용하는 기업들이 늘고있다”며 “퀘스트 오라클 커넥터는 오라클과 하둡 시스템간 데이터 이전 호환성과 성능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