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용 기자   yong2@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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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이 자바의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XP 지원을 중단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오라클은 15일로 예정된 정기보안업데이트에서 윈도XP 관련항목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오라클은 윈도XP에 대한 MS의 지원이 종료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 중 자바7을 운영중인 경우 보안 위험성을 갖고 사용해야 한다. 다음 버전인 자바8은 애초부터 윈도XP에서 사용할 수 없다.

 

헤임달시큐리티의 모르텐 야스가르드 CEO는 "업데이트가 이뤄진 후 자바는 더이상 윈도XP에서 로드되지 않는다"며 "새 자바 버전은 7u65와 8u11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윈도XP는 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한 다수 비율로 여전히 사용중인 시스템"이라며 "이들 시스템 중 88%가 자바를 쓴다"고 주장했다.

 

자바는 지난 수년간 보안위험성을 경고받았다. 그는 "윈도XP 사용자는 윈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라"며 "윈도XP 사용자는 완고하며, 이 거대한 보안 문제에 노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