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원 기자/ leespot@zdnet.co.kr
 
프로토타입 스팀 머신이 300여명의 베타테스터에게 배송된 가운데, 해당 머신을 구동시켜주는 OS의 테스트 버전이 첫 공개됐다.

 

15일 게임스파크 등 해외 주요 외신은 밸브가 스팀 머신 테스터들에게 리눅스 기반 OS ‘버전1.0 연금술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팀 OS에는 자동 설치 파일 등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픈 소스만 공개된 것. 만약 해당 소스를 활용하기 어려운 테스터들은 내년 정식 출시때까지 기다려야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 출하 준비 중인 스팀 머신과 컨트롤러의 프로토타입.
단, 스팀 공식 홈페이지에는 OS 설치 힌트가 공개된 상태다. 힌트는 클론 질라(CloneZilla)와 데빈 인스톨러(Debin Installer)에 있다.

 

스팀 머신과 컨트롤러, OS는 스팀TV의 구성 요소다. 밸브는 이 세 가지를 통해 가정용 TV가 게임기로 변신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