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용 기자  yong2@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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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은 자바 커뮤니티 프로세스(JCP)에서 승인된 자바 SE 8 플랫폼 표준안을 구현한 JDK 8을 출시했다고 11이 밝혔다.

 

1996년 자바 프로그래밍 모델 출시이래 가장 큰 규모의 업그레이드인 JDK 8은 오픈JDK 커뮤니티와 공동개발됐다.

 

오라클은 새로운 자바 SE 8의 기능을 활용하고 미드레인지 및 하이엔드 임베디드 시스템에 최적화 된 오라클 자바 SE 임베디드 8도 출시했다. JDK 8과 자바 SE 임베디드 8은 현재 다운로드 가능하다.

 


오라클은 현재 자바 SE 8와 자바 ME 8 결합을 진행 중이며, 자바 ME 8은 올 봄 중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자바 SE 8는 오픈JDK커뮤니티와JCP를 통한, 전세계 자바 개발자 커뮤니티와 오라클 엔지니어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위클리 빌드 및 오픈 리뷰 등을 참고해 설계됐다.

 

자바SE 8은 절감된 상용 코드(boilerplate code), 향상된 콜렉션 및 주석, 더 단순화된 병렬 프로그램 모델 및 모뎀, 멀티코어프로세서의 효율적인 사용 구현을 통해 개발자의 생산성 및 주요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강화한다.

 

자바SE 8 및 JDK 8의 주요 기능은 람다프로젝트(JSR 335), 나스호른(Nashorn) 자바스크립트 엔진, 새로운 데이트/타임 API(JSR 310), 컴팩트프로파일 세트, 핫스팟 자바 가상 머신(JVM)에서의 ‘퍼머넌트 제너레이션(Permanent Generation)’ 영역 제거를 포함한다. JDK 8의 전체 기능과 성능은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오라클 JDK 8은 동일한 오라클 컨피규레이션 상에서 JDK 7과 비교해 성능이 12-41% 향상됐으며, 오라클 스팍T5 서버의 2소켓 및 NEC인텔 기반 서버 4소켓 시스템 성능 면에서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

 

새로운 클라이언트 자바는 JDK 8에서 최근 출시된 자바FX 일부를 구현할 수 있으며, 주요 기능은 ▲임베디드용(embedded specific) 그래픽 스택 ▲새로운 UI컨트롤 ▲모데나 테마(Modena theme) ▲개발자들이 자바FX애플리케이션으로 스윙 컨텐츠를 임베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 ▲새로운 3D그래픽 기능 및 ▲추가적인 HTML5 지원 등을 포함한다.

 

이전 버전의 플랫폼과 자바SE 8의 호환성을 통해 현재 자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이 보존되며, 자바 기술에 대한 투자 또한 보호된다.

 

자바 SE 8를 즉시 사용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은 넷빈스 통합 개발 환경8.0를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신 자바 기능의 강점을 확인하고 강화된 HTML5용 지원을 경험할 수 있다.

 

이클립스(Eclipse)팀은 지난 2년 동안 자바 SE 8을 지원해왔으며, 현재 케플러 SR2용 기능 패치를 더한 자바SE 8 업데이트를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클립스는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루나(Luna)’ 역시 자바 SE 8에 대한 지원을 포함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자바 SE 8 개발자들이 자바SE 8이행하고 최신 플랫폼의 향상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된 자바SE8트레이닝 커리큘럼은 오라클에서 곧 제공될 예정이다.

 

오라클은 업데이트된 자바SE 8트레이닝 커리큘럼을 통해 자바 SE 8 개발자들이 자바SE 8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최신 플랫폼의 강점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라클은 자바 사용자 그룹(JUG)을 위한 전세계 투어를 진행중이며, 6대륙 20개 국에서 JUG를 위한 교육 행사69여개를 계획중이다. 오라클의 기술 전도사가 방문할 수 없는 경우에도 기술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오라클은 자바 SE임베디드 8은 유연성 및 이동성을 갖춘 자바 SE 8의 기능을 포함하며 임베디드 디바이스와 사물인터넷(IoT)을 위한 개발 플랫폼을 제공한다. 오라클 자바SE임베디드 8의 전체 특징과 성능은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개발자들은 오라클 자바 SE 임베디드 8을 통해 세 개의 새로운 컴팩트 프로파일을 활용할 수 있다. 풀 자바SE 8 API 표준의 세 개의 컴팩트 프로파일은 임베디드 디바이스를 위한 더 작은 플랫폼을 생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새롭게 출시된 자바SE는 10MB 정적 풋프린트 및 16MB램 크기만큼 작은 임베디드 디바이스에 설치될 수 있으며, 오라클 자바 SE 임베디드7 보다 2-3배까지 작은 디바이스까지 지원한다.

 

오라클 자바 SE 임베디드8은 ARM아키텍쳐, x86 및 파워PC상에서 리눅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컨피규레이션에 사용될 수 있으며, 라즈베리 파이 같은 유명 커뮤니티 보드뿐만 아니라 프리스케일 i. MX6시리즈와 같은 상용 시스템-온-칩(SoC)에 최적화됐다.

 

자바 SE임베디드 툴은 임베디드 플랫폼을 위한 타겟 하드웨어용으로 크기가 최적화된 맞춤(customized) JRE를 생성할 수 있다.

 

자바 ME 8 은 기존 자바 ME플랫폼에 새로운 기능을 대거 업데이트 했다. 업데이트된 주요 기능에는 자바SE 8을 통한 자바 언어 및 API 정렬, 최신 웹 프로토콜에 대한 지원, 포괄적인 애플리케이션 모델, 향상된 보안 기능, 전원 관리 및 광범위한 표준 주변장치와의 상호작용을 위한 표준 API 등이 있다. 자바ME 8는 더 빠른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자바 8을 통한 ME와 SE의 결합은 더욱 일관된 개발자 경험을 제공하며, 플랫폼을 포괄하는 다량의 코드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자바 ME 8은 자바 언어를 새롭게 강화했다. 개발자들은 최신 자바 SE기능 활용을 통해 더 깔끔하고 효과적인 코드 작성이 가능하며, 이 코드는 두 가지 플랫폼에 모두 적용될 수 있다. 또한 자바 ME 8에 새롭게 추가된 임베디드용 기능들은 개발 기간를 단순화하고 더 단축할 수 있게 해준다.

 

오라클 자바 ME 임베디드8은 오라클 자바 ME 8 스펙의 구현 제품으로써, 오라클 자바 ME임베디드 얼리 액세스 2 코드는 현재 퀄컴 6270T (ARM9-based) 개발 플랫폼, 라즈베리 파이(ARM11-based) 및 ST마이크로엑렉트로닉스 STM32F4DISCOVERY (ARM Cortex-M4 processor기반)에서 바이너리 런타임을 지원한다.

 

자바 ME SDK 8 얼리 액세스2 코드는 윈도7의 에뮬레이션 런타임시 자바ME얼리 액세스 기반의 개발 및 하드웨어 플랫폼을 지원한다.

 

오라클 기술 네트워크(OTN)와 오라클 아카데미는 IoT개발자 챌린지를 후원한다. 자바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개발자 12명을 선발, 자바 원2014에 참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6명의 학생 우승자에게는 노트북 및 인증 바우처를 제공한다. 비디오 및 프로젝트 코드의 제출 기한은 5월 30일이다.

 

OTN은 지난다부터 이달까지 7개의 프리 자바 임베디드 트레이닝 세션을 제공하고 있다. 등록된 참석자는 라즈베리 파이 스타터 번들을 획득할 수 있다.

 

오라클 자바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는 란디니 라마니 부사장은 “자바는 소형 디바이스부터 클라우드까지 모든 영역에서 글로벌 표준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며 “자바 SE 8과 자바 ME 8의 결합으로 일관성 있는 개발 환경을 제공, 개발자의 생산성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향상시키며, 개발자들은 ‘적정 사이즈’의 플랫폼을 통해 광범위한 사용 사례를 포괄하는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라클은 새롭게 출시된 자바8을 통해 자바 SE 8과 자바 ME 8의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개발자가 플랫폼을 통한 획기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 IT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IoT 기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