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가 중요할까, 아니면 소프트웨어를 더욱 잘 사용할 수 있게 설명하는 문서화가 더 중요할까? 경력과 지리적 조건이 비슷하다면 아마도 두 직업 모두 중요도가 비슷하다고 추정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러나 올바른 판단은 아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백만장자는 아니지만, 코드를 유용성과 배경을 설명하는 직업인 테크니컬 라이터보다 훨씬 수입이 높다.

이러한 관행에 제동을 걸 때다. 흐릿한 공정성을 논할 일이 아니다. 테크니컬 라이터가 만들고 잠금을 푸는 작업의 가치를 깨닫는다면 아마도 조직도 이들의 연봉을 올리고 싶어질 것이다.
 

 

모래에서 금가루 걸러내기

 

엔보이 프로젝트 창립자이자 리프트에서 개발자 부서를 운영하는 맷 클라인은 훌륭한 개발자의 가치를 잘 알고 있다. 클라인은 같은 이유로 훌륭한 테크니컬 라이터에 훨씬 더 큰 중요성을 부여한다. “훌륭한 테크니컬 라이터를 찾는 것은 훌륭한 개발자보다 100배는 어렵다. 이들의 연봉은 개발자보다 높아야 한다.”

핵심은 연봉이 같은 수준을 넘어 훨씬 더 높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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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제품 관리자 팀 스미스는 그 이유에 대해 “아무도 사용법을 모르는 기술이라면 무엇을 개발하든 전혀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개발자들도 여기에 동의하면서 문서화를 개발자 생산성을 향상하는 가장 우선적 요구사항으로 꼽는다. 휴먼 시큐리티의 비던 노블은 문서를 가리켜 “제품의 가장 근본이 된다”고 설명했다. 좋은 문서가 없다면 코드를 내보낼 수 없다.

개발자들도 할 말이 많다.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문서화의 관계에 대한 깃허브 설문조사에 응답한 개발자의 93%가 불완전하거나 명확하지 않은 문서화에 불만이 많았다. 상용 소프트웨어의 상황은 훨씬 낫다. 테크니컬 라이터들이 훨씬 나은 대우를 받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연봉이 충분하지 않다는 문제는 남아 있다.  [기사 더보기]

 

 

[출처 : IT WORLD(https://www.itworld.co.kr/main/)]

[기자 : Matt Asay | InfoWorld(editor@itworl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