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호 기자/ sontech@zdnet.co.kr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125092233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제공하고 있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윈도 애저'에서 스토리지 사용 가격이 아마존웹서비스(AWS) 보다  낮아진다. 아마존 웹서비스가 가격을 낮추자 MS도 바로 가격 인하 조치를 단행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자사 블로그에 윈도 애저 스토리지 가격을 오는 3월13일부터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S는 지난해 4월 MS 애저에 대한 새로운 가격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MS는 "모든 상업용 서비스에서 AWS에 상응하는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는 컴퓨팅, 스토리지, 대역폭 등이 모두 포함된다.
▲ MS 애저.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엘라스틱블록스토어(EBS), 심플스토리지서비스(S3) 등 서비스 가격을 지난 21일부터 내렸다.

이에 대해 스티븐 마틴 윈도 애저 담당 총괄 매니저는 "우리는 AWS 중 미국 동부 기준 최저가로 서비스 되고 있는 EBS, S3보다도 20% 가량 낮은 가격에 전 세계에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스크/페이지블롭스 스토리지는 최대 28%까지, 애저 스토리지는 50%까지도 가격을 낮춰 서비스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