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DBMS 전문기업 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한 '큐브리드(CUBRID) 10'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큐브리드 10은 2013년 3월 9버전 출시 이후 4년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걸쳐 공개한 메이저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전체 스토리지 모듈을 재작성함으로써 단일 노드에서의 성능과 확장성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성능 측면에서 이전 버전인 큐브리드 9.3 대비 TPC-C 벤치마크의 최적 워크로드를 약 2배 정도 증가시켰따. 최대 tpmC는 80% 증가했다. 시스벤치(Sysbench)는 30%, YCSB(Yahoo Cloud Serving Benchmark)는 50 ~ 65% 성능이 개선됐으며, TPC-W의 경우 쇼핑 믹스 6배, 주문 믹스 4배 향상 됐다.

기능 측면에서는 CTE(Common Table expression)를 추가함으로써 응용 개발자가 재귀적 쿼리(Recursive Query)를 포함한 복잡한 쿼리를 쉽고 명확하게 작성할 수 있게 했다. 글로벌 사용자를 위한 타임존(Timezone) 데이터 타입을 추가하고 관련 함수를 지원한다. 워크로드가 많은 경우에도 HA 기능의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복제 지연도 현저하게 감소시켰다.

큐브리드 정병주 대표는 "최근 클라우드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오픈소스 DBM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제품 경쟁력 강화와 비용절감이라는 2개의 키워드를 통해 클라우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큐브리드는 현재 국내외 30만건 이상의 제품 다운로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구, 정부통합전산센터), 국방통합데이터센터, 네이버 등 600개 이상의 시스템에서 3천여개 DB 인스턴스가 서비스 중이다.

 

[출처]

ZDNet Korea | 김우용 기자

https://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709131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