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용 기자  yong2@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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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은 지난해 12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7’ 베타 버전 공개에 이은 RC(Release Candidate) 버전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RHEL 7은 모든 환경에서 중요한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유연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광범위한 에코시스템을 통해 솔루션과 지원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향후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의 토대를 구축하고 베어메탈 시스템, 가상 머신 및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유연성, 확장성,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레드햇은 공개 베타 버전 외에 특정 고객에게 특정 기능의 테스트를 요청하는 하이터치 베타 프로그램을 실행하며 프로그램의 운영 목적에 맞게 사용자의 피드백을 수렴해 완성도를 높였다.

 

RHEL 7의 프리 릴리즈 빌드인 RC버전은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실현할 수 있다. 레드햇은 베타 버전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출시된 RC버전의 공개를 통해 RHEL7을 보완하고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RC버전은 '시큐리티 인핸스드 리눅스(SELinux)' 등을 통해 이미 보안성과 안정성을 검증받은 핵심 기능을 포함한다. 최신 인프라와 차세대 컴퓨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체제에 필요한 유연성과 민첩성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액티브디렉토리(AD) 도메인과의 통합 등 윈도 상호운용성 기능 확대▲XFS파일 시스템을 사용해 최대 500TB로 파일 시스템 확장을 지원하는 파일 시스템 성능 향상 ▲오픈LMI를 통한 하위시스템 관리 향상 ▲RHEL 6 호스트에서 RHEL 7 호스트로 가상 머신 이전시 시스템 중단이나 가상 머신 변경 없이 가능 ▲하이터치 베타 프로그램 확대로 RC버전에서 도커 컨테이너 지원 등이 새로운 점이다.

 

OEM과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 파트너 등 레드햇의 전략적 파트너사들은 RHEL 7 RC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파트너는 또한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에 RHEL 7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레드햇은 21일부터 한 주 동안 RC 버전을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