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w+tech 블록체인 기술 세미나 개최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KOSSA)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가 후원하는 2019 Now+Tech 블록체인 기술 세미나가 지난 4일 키콕스 벤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블록체인의 활용 기술과 도입의 장애 요소를 알아보고 블록체인을 기업에 도입할 수 있을지 검토 및 컨설팅까지 시범적으로 보여주는 단계로 진행됐다.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에서 준비한 이번 세미나는 4월 블록체인 기술 세미나를 시작으로 6월 엣지‧클라우드, 8월에 인공지능, 10월에 로보틱스, 12월에 AR‧VR로 4차 산업혁명에서 각광받는 기술들에 대해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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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삼성전자 오픈소스 그룹장이 2019 Now+Tech 블록체인 기술 세미나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오픈소스 사용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삼성전자 박수홍 오픈소스 그룹장 “왜 오픈소스인가?”

삼성전자의 오픈소스 그룹을 맡고 있는 박수홍 그룹장은 우선 블록체인을 알기 전에 오픈소스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오픈소스는 자유로운 배포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픈소스라 불린다. 소스코드가 제공되고 재배포 역시 허용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사용하는 인물, 그룹, 분야에 대해 차등을 두지 않으며, 수정된 코드에 대해 다른 이름 또는 버전을 부여해 원작자의 코드를 보장해야 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오픈소스는 사용하는 라이센스에 따라서 다른 의무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GPL, LGPL, MPL, Apache, BSD로 크게 구분할 수 있으며, 라이선스마다 전체적으로 라이선스의 전문 명시와 저작권 표시, 사용 SW에서 사용가능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Apache와 BSD는 소스코드와 SW의 명칭, 수정된 소스코드에 대해서 공개해야 할 의무사항을 미포함하고 있어서 GPL, LGPL, MPL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유연한 의무사항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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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덕 소프트웨어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약 150만개의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존재하며 2010년부터 5년 간 100만개 이상이 증가했다. 이 중 78% 이상의 기업이 오픈소스를 사용하고 있고 65% 이상 기업이 오픈소스에 참여하고 있다.

박 그룹장은 “오픈소스는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들도 사용하고 있다. 인텔(Intel)의 오픈소스 테크놀로지 센터, IBM의 오픈 테크놀로지 센터, 퀄컴(Qualcomm)의 퀄컴 이노베이션 센터, 구글의 오픈소스 프로그램 오피스, 페이스북의 @fbOpenSource, 삼성의 오픈소스 그룹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왜 증가하고 있을까? 박 그룹장은 오픈소스를 사용하면 제품의 즉각적인 혁신이 가능해지고, 시장으로 제품이 출시되는 시간이 빨라진다고 설명했다.

박 그룹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깃허브를 $75억에 인수했고, IBM은 리눅스 레드햇을 $340억에 인수했다. Oscon을 비롯해 Open Stack Summit과 KubeCon도 열리는 등 오픈소스에 관련된 시장이나 기회는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오픈소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알아가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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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IBM 이사가 하이퍼레저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IBM 박세열 이사 “하이퍼레저, 빠르고 쉬운 기업용 블록체인 서비스”

한국 IBM의 박세열 이사는 “현재의 시장은 과거 인터넷 등장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 1990년대 모든 기업들은 HTML을 이용해서 무언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했다면, 2020년대에는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한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대시,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이들 플랫폼은 익명성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와 암호화폐를 발행하는지 여부 등으로 기업과 프로젝트를 분류할 수 있다.

박세열 이사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거버넌스에서 중요한 것은 우선적으로 '거래의 의미'라고 정의했다.

박 이사는 "분산원장에 기록되는 거래의 의미를 명확히 해야 한다. 블록체인 시장에서 암호화폐는 일부분일 뿐 자산의 의미를 비트코인으로 정의할 수도 있고, 돼지고기가 될 수도 있다"라며 "이 정의에 따라서 블록체인을 통해 운송 과정 추적이 가능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이사는 블록체인에 의해 변화하는 것들을 이해할 수 있어야 더욱 더 많은 비즈니스 영역들을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블록체인의 영역은 퍼블릭 구조와 프라이빗 구조로 나누어지는데, 이 구조는 거버넌스에 의해서 정의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퍼블릭 구조는 탈중앙화를 추구하는데, 이들이 하드포크를 통해서 나누어지는 것은 헤게모니 싸움이 핵심이며, 그 예시가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의 관계, 비트코인캐시ABC와 비트코인캐시SV라고 설명했다.

하이퍼레저는 리눅스 재단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2015년 12월 17일에 17개의 회원사로 시작해 2019년 현재 200개 이상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분산 원장에 대한 산업 표준에 중요한 기능들을 확인하고 적용해 블록체인을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정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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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레저는 5개의 프레임워크와 5개의 툴로 이루어져 있으며, IBM이 참여해 범용 기술로 나아간 것이 패브릭이다.

이로하(Iroha)는 일본 기업이 주도해나가고 있으며 모바일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술이다. 소우스(Sawtooth)는 인텔(Intel)이 주도하는 하이퍼레저로 퍼블릭과 퍼미션드를 양쪽에서 접목해나가는 기술이다.

배로우(Burrow)는 컨소시엄 프로젝트로 엔터프라이즈 얼라이언스 기업들이 진행하고 있으며 IBM도 참여하고 있다. 배로우는 다양한 기술들의 접목 시 호환성이 중요해지는 영역에서 이를 해소하는 솔루션이다. 인디(Indy)는 블록체인에서 자기주권을 위해 데이터 사용시 본인의 승인에 따르도록 하는 것을 중점으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다.

IBM의 하이퍼레저 패브릭으로 시행 중인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이야기됐다. 트레이드렌즈(Tradelens), IBM 푸드 트러스트(Food Trust), 월드 와이어(World Wire), 위 트레이드(We Trade)의 4가지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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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렌즈는 물류 무역 생태계에서 선사, 항구 및 터미널, 세관, 육상운송업체등이 참여하는 무역 네트워크로 2016년에 IBM이 Musk와 함께 진행해 1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네트워크다. 운송에 대한 서류나 항구에 화물이 체류되어 있을 때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정보를 당사자들끼리 공유하도록 하는 물류 플랫폼이다.

푸드 트러스트는 비용 및 리콜을 줄이고 문제가 된 식품의 이력 추적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세스다. 블록체인으로 유통이 되는 구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보게 되는 것으로 식품 공급망 내에 인증서를 비롯해 식품의 자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월드 와이어는 전세계 47개 통화와 44개 은행을 포함한 72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외국환 송금 및 결제 네트워크다. 하루에 일어나는 통화 거래가 5천조원에 달하는 시장에서 기존의 복잡한 중계은행을 거치지 않고 상대방 은행으로의 직접 송금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세스다.

위 트레이드는 유럽의 14개 은행이 참여하는 금융무역 컨소시엄으로 무역금융의 지원 및 효율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수입업자가 비용지불 시 은행에서 담보를 통한 어음발행이나 매출채권을 발행하는 대신 디지털화를 통해 비용 절감과 시간 절약으로 빠른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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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루프 김항진 이사가 아이콘 프로젝트와 실제 적용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아이콘루프 김항진 이사 “어떤 플랫폼을 쓰는가는 디앱들에게 중요한 숙제”

아이콘루프의 김항진 이사는 “아이콘이 한국의 이더리움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창업자나 개발자들이 어떤 플랫폼을 쓰는지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김 이사는 “아이콘이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을 통합할 수 있는 인터체인 프로젝트다”라고 아이콘 코인과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아이콘은 국내 퍼블릭 블록체인 가운데 시가총액 1위, 전세계에서 36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터체인 솔루션 중에서는 코스모스, 아크, 완체인 등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있다. 루프체인, 트랙 레코드, BTP, IISS, 덱스 등 다양한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김 이사는 “블록체인은 중앙화에서 하기 힘든 것들을 접목한 것으로 다양한 독립된 인트라넷들을 인터넷으로 묶어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개념을 하이퍼커넥트(Hyperconnect)라고 말했다. 이어 “거버넌스와 프로토콜에 의거한 합의과정으로 만들어진 커뮤니티”라고 개념을 설명했다.

블록체인으로 사업을 진행할 때 문제가 되는 부분은 뭘까? 김 이사는 "대다수 기업이 블록체인의 데이터에 올릴 내용에 대한 정의가 되어 있지 않다"라며 "일반 데이터들을 통째로 올리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오히려 중앙화가 더욱 효율성이 높다”고 말했다. 신뢰성이 요구되는 데이터들만 블록체인으로 올리는 것이 더 편리하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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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는 아이콘루프에서 진행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Chain ID라는 블록체인 기반 공동인증서는 11개의 증권사들이 노드의 역할로 참여한 프로젝트다. Chain ID는 블록체인의 특성과 인증서비스의 활용 부분에 대한 교집합을 찾고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도입하기로 결정된 솔루션이다.

교보생명과 진행한 스마보험청구는 4차산업과 블록체인이 결합한 케이스다. 서류 준비부터 보험금청구서 작성까지 자동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구축했고, 보험사 ID 1개만으로도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구축해 600여개의 병원 네트워크에 연동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대학 간 디지털화폐를 발행하고 사용할 수 있는 U-Coin 서비스 환경도 아이콘에서 진행한 사업이다. 서울시 블록체인 시범사업으로 중고차 매매 신뢰과계 구축 사업과 시민참여 민주주의 실현 사업에 사전 검증사업으로 서울 시민카드 통합인증 사업, 하도급 대급 자동 지급 사업을 2018년 8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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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천운 크리에이티브힐 대표가 블록체인을 기업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크리에이티브힐 임천운 대표 “블록체인이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야 한다”

크리에이티브 힐은 블록체인 컨설팅 기업으로 다양한 기업들의 블록체인 적용 및 비즈니스 빌딩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임천운 대표는 기존 산업의 흐름에 대해 분석하면서 “과거에는 제조업과 같은 기업들이 높은 순위였다면 지금은 페이스북, 유투브와 같은 인터넷 기업들의 순위가 더 높다”면서 “인터넷의 발전과 함께 기술과 인프라가 디딤돌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현상이다”라고 산업의 흐름에 대해 평가했다.

이러한 흐름은 블록체인에도 적용될 수 있다. 창의적이면서 혁신적이기만 하고, 인터넷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못하면 비즈니스는 불가능하다. 임 대표는 현재 출시된 블록체인의 메인넷과 시스템은 매우 부족하며 기업들이 더 성장하고 개발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오늘의 주제가 블록체인을 우리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여부인만큼 어떻게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진단하는 조건들을 말해보려고 한다”면서 크리에이티브 힐의 평가 조건에 대해서 언급했다.

임 대표는 블록체인이 퍼블릭 블록체인인지 프라이빗 블록체인인지가 중요하며 사업 구조에 따라서 플랫폼이 아니라 DApp의 구조여도 상관없다고 했다. 그는 “가벼운 수준으로 블록체인이 회사에서 맞는지, 맞다면 어떤 플랫폼을 적용할 것인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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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대표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블록체인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11가지 질문을 보여줬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중앙기관 없이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매커니즘을 만드는 것이 블록체인이며, 프라이빗은 미리 참여자를 신뢰할 수 있는가를 묻는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임 대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위한 블록체인의 우선순위 프레임워크과 적용의 용이성에 대해서도 정리했다. 기존의 중앙화된 시스템이 더 빨라서 시간이 절약되는지, 비즈니스의 문제점이 무엇이며 적용 가능한 프레임이 무엇인가에 대한 요약이다. 정리된 요소는 다음과 같다.

1. 중개자에 대해 수수료를 지불하느냐?
2. 중개자에 의해 시간이 걸리느냐?
3. 거래 투명성을 필요로 하느냐?
4. 프로세스가 수동으로 하는 부분이 많이 있는가?
5. 시간이 비즈니스에 중요한 요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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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힐은 이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로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했다.

첫 번째는 친환경 농산물 유통 시스템이다. 거래에서 신뢰가 필요한 부분에서 불가역성과 투명성을 제공해줄 수 있다는 점이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한 이유다. 참치나 소고기 같이 물건을 중간에 전체를 해체하는 경우에는 추적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QR 코드를 도입하는 등의 요소가 추가되기도 했다.

두 번째는 외교부에서 시행한 아포스티유(Apostille) 서비스다. 이는 재외공간 공증 시스템으로 외국에서 가족관계증명서와 등기부등본을 출력했을 때 검증받기 위한 시스템이다. 블록체인을 통해 2019년 5월부터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인데, 원본에 대해 위변조되지 않는다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블록체인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발행된 기관을 확인할 수 있고 서류가 진본임을 검증받을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힐의 컨설팅 사업에 대해 임 대표는 “블록체인을 단계별로 뜯어서 컨설팅을 해주고 있으며, 실제 사업을 구축하고 있다”며 “블록체인을 통해 혁신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할 수 있을 때 하는 것이 좋지만, 불필요한 부분에서 진행하면 막히게 되어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이 현상 해결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해서 리소스를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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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주 웹프라임 대표는 사업 소개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위한 준비 현황을 설명했다.>


◆ 웹프라임 강정주 대표 “컨설팅을 통해 돌파구 마련하고파”

Now+Tech의 마지막 행사인 간접 컨설팅은 웹프라임의 강정주 대표가 크리에이티브 힐의 임천운 대표에게 컨설팅을 받는 순서였다. 웹프라임은 호스팅 사업을 기반으로 미디어와 엔터테이먼트 사업을 진행하고, VR 기술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컨설팅을 신청했다.

강정주 대표는 “인프라 사업을 하기 때문에 콘텐츠 제작기업이 될 수 없었다. 그래서 콘텐츠 사업자와 게임 사업자들을 만나서 인프라를 제공해주는 대신 콘텐츠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웹프라임의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강 대표는 이미 이전에 블록체인을 도입하려고 했던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중소기업에서 블록체인을 도입하려고 하니 기술력과 비용이 문제가 되었는데, 사업을 위해서 대가를 코인으로 지급하는 구조를 1월에 제안서를 제시했지만,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다”라며 컨설팅 지원 이유를 설명했다.

웹프라임의 구조에 대해 설명을 들은 임천운 대표는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들은 없다. 하이퍼레저를 사용해서 스트리밍과 네트워크가 동시에 연결하도록 시스템을 짤 수 있고, 이더리움에도 PoV라는 적용 가능한 알고리즘도 존재한다”면서 “문제점은 콘텐츠가 늘어날수록 웹프라임의 서버 과부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스마트 컨트랙트가 늘어나면서 대용량의 저장공간이 필요하게 되는 점이 문제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임 대표는 핵심인 결제 부분이 트랜잭션으로 구성될 것이기 때문에 높은 TPS가 요구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하이퍼레저에서는 펩코인이 나온다고는 하지만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또 비즈니스 방향이 명확하다면 ICO나 IEO를 고려하지 말고 진행하는 것이 사업적으로 최선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비아이뉴스 https://www.beinews.net]

 

[기자 : 최규현 styner@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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