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지식경제부는 3일 SW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SW Maestro) 과정'의 멘토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SW Maestro 과정'은 지난 2월 발표한 소프트웨어(SW)강국 도약 전략의 SW 최고인재 육성 사업이다. 혁신적 재능을 겸비한 학생을 선발, 전문가(멘토)의 노하우 전수를 통해 SW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국가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산학연과 관련 협회 및 단체를 통해 SW 전문가 160여명을 추천을 통해 멘토 풀(pool)을 구성했다. 3차례에 걸친 검증과 면접을 통해 최종 30명의 멘토단을 선정했다.

멘토단에는 최연소이자 20세에 SW기업을 창업한 지승욱 마인드폴 대표(임베디드SW분야), 세계 최초로 토성 오로라를 발견하고 인공위성·천체물리 등의 프로그램 경력이 있는 김주환 온돌소프트 대표(OS분야) 등이 포함됐다.

최경환 장관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우수한 인재"라며 "스티브 잡스와 같은 인재가 없었다면 애플(Apple)이 초일류 SW기업으로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단기간의 성과를 바라보지 않고 긴 호흡으로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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