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두 번 열리는 오픈스택 서밋(OpenStack Summit)에는 오픈소스 IaaS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사용자와 솔루션 업체, 프로그래머가 모여 오픈스택의 발전을 논하고 향후 릴리스를 계획한다. 이번 주에는 63개 국에서 5,000명 이상이 보스턴을 찾았고, 100개 이상의 후원 기업들이 수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 중에서 주목할 만한 소식을 간추렸다.


오픈스택 사용자 현황
오픈스택은 함께 또는 독립적으로 사용해 IaaS 소프트웨어를 구축할 수 있는 일군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집합이다. 오픈스택 재단은 6개월마다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는데, 지난 가을 이후 재단이 파악한 오픈스택 배포 수는 44% 증가했다. 현재 오픈스택은 프로덕션에서 500만 개 이상의 코어를 실행한다. 올해 설문에서는 600개 이상의 오픈스택 클라우드를 다루었으며, 이 중 약 60%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또는 호스팅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분류되고, 30%는 퍼블릭 클라우드다.

가장 인기 있는 사용자는 여전히 IT 사용자고 그 뒤를 통신 업체가 따랐다. 오픈스택 사용자의 약 3분의 1은 직원 수 1만 명 이상의 기업에서 일한다. 오픈스택 클라우드의 37%는 코어가 1,000개 이상이고, 16%는 1PB 이상의 스토리지를 사용한다. 오픈스택 재단은 미국에 위치한 포춘 100대 기업의 절반 이상이 오픈스택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오픈스택의 새로운 사용 사례
오픈스택의 사용 사례는 계속해서 발전 중이다. 올해 서밋의 중요한 주제 가운데 하나는 모놀리식 플랫폼 대신 오픈스택의 이런저런 요소들을 독립적인 프로젝트로 사용한다는 개념이다. 오픈스택은 컴퓨트 프로젝트 노바(Nova), 스토리지 신더(Cinder)와 스위프트(Swift), 네트워킹 뉴트론(Neutron)을 비롯한 많은 요소로 구성된다. 고객은 이와 같은 구성 요소 모두, 또는 그 중 일부만 오픈스택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노바를 사용하지 않고 신더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쿠베르네티스(Kubernetes)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또 다른 추세는 베어 메탈 서버 및 컨테이너와 함께 그리고 머신 러닝 워크로드용으로 오픈스택을 사용하는 것이다. 통신 업체의 경우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를 위해 오픈스택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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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IDG | editor@itworld.co.kr

http://www.itworld.co.kr/t/62086/%EC%98%A4%ED%94%88%EC%86%8C%EC%8A%A4/104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