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가 상용 오픈스택 시장에 진출했다. 이를 위해 IaaS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 ‘오픈스택잇’을 개발, 선보인다고 30일 회사는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10년 가까이 클라우드 개발 및 ‘클라우드잇’ 서비스 운영에 사업역량을 집중해 왔다. 최근 몇 년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변화와 고객 요구사항 등으로 오픈스택기반 솔루션을 준비해왔다.

'오픈스택'은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국내외 많은 기업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용자 환경에 따라 클라우드 구성요소를 선택해 데이터센터 비용을 줄이고, 유연한 운영과 복잡성을 최소화해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오픈스택잇은 사용자 경험(UX)을 극대화 시켰다는 특징을 가졌다. 관리자를 위한 메뉴제어 및 포털환경 설정, 물리자산 및 가상자원 통합모니터링 ‘빅스’(VICS), 가상자원의 신청과 회수, 승인 등 운영정책, 다양한 가상자원의 재화화를 위한 필수 가능인 미터링, 빌링, 청구서 발송기능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시켰다. 여기에 최신 오픈스택 전문 기술지원과 컨설팅까지 제공한다.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위해 자체 개발한 GPU인스턴스(컨테이너) ‘긱스(GICS)’ 제공, 자동화한 서비스 개발 및 배포를 위한 ‘데브옵스 (DevOps)’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하반기 오픈스택을 도입하는 기업에 좀 더 정교한 서비스를 위해 애널리틱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백업, 재해복구 기능등을 차별화된 부가기능으로 고도화 시킬 계획이다.

기업고객 및 공공기관에서는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을 위해 사용자 환경에 따라‘CC인증’ 받은 ‘클라우드잇’을 도입 하거나 최신 오픈스택기반‘오픈스택잇’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지속적인 솔루션 고도화와 함께 최근 급성장하는 오픈스택시장 사업다각화를 통해 기업 및 공공기관에 선택의 폭을 넓이겠다”며 “자체 개발한 GPU클라우드 서비스와 모니터링, 재화화 등 차별화한 부가기능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R&D개발에 집중투자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출 처] 지디넷코리아 김우용 기자 / yong2@zdnet.co.kr

[원 문] https://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80330114843